프레시안이 TOP에 올려 주셨네요. 비록 토요일 오후의 TOP이지만...... 누구는 안철수의 마력에 취해서, 누구는 안철수의 마력을 활용하거나 편승하려고, 또 누구는 안철수의 마력과 광팬이 두려워서 입을 다무는 상황에서, 이 까칠한 주장을 TOP에 올려주시다니 감사. 제 주장의 요지는 이 대목입니다.
<안철수의 생각>은 부실 건축물이다. 주요 건축 자재(부문별 세부 정책)들도 부실한 것을 의외로 많이 골라 썼고, 정의관
<안철수의 생각>은 부실 건축물이다. 주요 건축 자재(부문별 세부 정책)들도 부실한 것을 의외로 많이 골라 썼고, 정의관
, 현실인식, 정치관 등 생각의 주요 틀도 부실하다. 정책 각론을 자세히 뜯어보면 그가 (평화재단과 인연으로) 비교적 오랫동안 고민한 것 같은 대북(통일)정책 분야는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그의 경험과 고민이 가장 많이 녹아 있는 경제민주화 부분은 그 어떤 대선 주자들 보다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많다. 하지만 이 부분 조차도 여전히 기업인의 좁은 시각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국가경영자의 시각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통일과 경제민주화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체로 핵심을 짚지 못하고 있다. 또한 헛발질을 하거나, 곁가지를 건드리거나, 그 누구도 긍정도 부정도 할 수없는 '공자말'을 늘어놓고 있다. 고민과 공부가 한참 부족하다는 얘기다.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듯이, 국가경영 경륜이나 비전정책도 몇 개월 간의 정책 과외와 집중적 고민, 토론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국가비전과 정책도 오랜 고민과 숙성 기간을 요구한다. 따지고 보면 안철수의 정치적 매력도 몇 개월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수십 년에 걸친 안철수의 감동적인 인생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안철수의 높은 인기가 높은 경륜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 정치권을 극도로 혐오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기에 안철수는 대통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실한 건축물을 재건축 수준으로 리모델링하지 않는 한 실패한 대통령 명단에 이름 하나 추가할 수밖에 없다. 이는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듯이, 국가경영 경륜이나 비전정책도 몇 개월 간의 정책 과외와 집중적 고민, 토론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국가비전과 정책도 오랜 고민과 숙성 기간을 요구한다. 따지고 보면 안철수의 정치적 매력도 몇 개월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수십 년에 걸친 안철수의 감동적인 인생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안철수의 높은 인기가 높은 경륜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 정치권을 극도로 혐오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기에 안철수는 대통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실한 건축물을 재건축 수준으로 리모델링하지 않는 한 실패한 대통령 명단에 이름 하나 추가할 수밖에 없다. 이는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20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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