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컨텐츠를 연구하는 일을 하면서 보니 내 최대의 난적은 "세상에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가진) 전문가는 무지하게 많은데, 다만 이들의 식견을 구현할 힘이 없어서 문제다" 라는 사고 방식이다.
힘은 지지하고 공감하는 정치조직의 힘이나 사람 쪽수를 의미한다. 또한 지자체장, 국회의원, 당 대표, 대통령 같은 권좌를 의미한다.
물론 지혜로운 해법과 힘(공감, 권좌)은 상호 작용하기에, 세상을 바꾸려면 둘 다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은 닭과 달걀의 관계가 아니다. 해법이 먼저라는 얘기다. 컨텐츠, 사상이념이 먼저라는 얘기다. 이건 동서고금의 역사를 조금만 들춰봐도 알 수 있다.
올바른 해법(지식, 지혜)의 문제로 보지 않고, 단지 힘의 문제로 보면, 힘을 기르는 쪽
힘은 지지하고 공감하는 정치조직의 힘이나 사람 쪽수를 의미한다. 또한 지자체장, 국회의원, 당 대표, 대통령 같은 권좌를 의미한다.
물론 지혜로운 해법과 힘(공감, 권좌)은 상호 작용하기에, 세상을 바꾸려면 둘 다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은 닭과 달걀의 관계가 아니다. 해법이 먼저라는 얘기다. 컨텐츠, 사상이념이 먼저라는 얘기다. 이건 동서고금의 역사를 조금만 들춰봐도 알 수 있다.
올바른 해법(지식, 지혜)의 문제로 보지 않고, 단지 힘의 문제로 보면, 힘을 기르는 쪽
으로, 권좌를 차지하는 쪽으로, 대중과 소통(만남)을 강화하는 쪽으로 거의 모든 에너지를 쏟게 된다. 해법은 수 만명의 대학교수와 수십 만명의 공무원과 그 보다 더 많은 수의 네티즌들, 생활인들이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교회에서는 목사의 역할은 인정한다. 목사 앞에서 귀를 쫑긋 세우는 신도들 중에서 똑똑한 사람, 많이 배운 사람, 인품이 고매한 사람,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 무지무지하게 많지만, 목사의 전문성을 인정한다. 따라서 목회자 교육훈련 과정의 필요성도 인정한다.
그런데 목사와 다름없는 정치인의 전문성은 잘 모른다. 목사는 복음을 연구하고 대중이 알아먹기 쉽게 설파하고, 자잘한 사역을 한다. 정치인은 (수많은 전문가들과 생활인들의 지식, 지혜, 요구, 불만 등을 종합한) 비전과 정책을 만들고, 설파하고, 소통한다.
이것은 교수나 기업가나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전문성과는 다른 차원의 전문성이다. 관점이 다르고 문제의식이 다르다. 그런데 이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국가를 개혁하겠다, 혁신하겠다고 하면서 개혁과 혁신의 내용이 없다. 아니 권력만 쥐면 금방, 뚝딱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민주진보 동네의 대권 주자들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헛소리, 헛발질은 이런 몰지각한 사고 방식의 산물이다. 뱃지를 단 의원들의 무의미한 법안질의 뿌리도 같다. 대권 주자와 국회의원의 내공이 형편없으니 문고리 잡고, 귀 잡은 자의 편향이 거의 걸러지지 않는다. 자신의 발언과 행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망하고 나서나 알까???
정치인은 뱃지만 달아주면, 인기만 있으면 누구나 웬만큼 할 수 있다는 인식만큼 망국적인 착각은 없을 것이다. 아마 한국 국회의원의 90%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보수와 진보의 사고 방식이, "묻지마 힘"이 판을 갈랐던 해방공간과 1987~88년에 형성되었기 때문일까???? 참 난적이다.
사람들은 교회에서는 목사의 역할은 인정한다. 목사 앞에서 귀를 쫑긋 세우는 신도들 중에서 똑똑한 사람, 많이 배운 사람, 인품이 고매한 사람,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 무지무지하게 많지만, 목사의 전문성을 인정한다. 따라서 목회자 교육훈련 과정의 필요성도 인정한다.
그런데 목사와 다름없는 정치인의 전문성은 잘 모른다. 목사는 복음을 연구하고 대중이 알아먹기 쉽게 설파하고, 자잘한 사역을 한다. 정치인은 (수많은 전문가들과 생활인들의 지식, 지혜, 요구, 불만 등을 종합한) 비전과 정책을 만들고, 설파하고, 소통한다.
이것은 교수나 기업가나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전문성과는 다른 차원의 전문성이다. 관점이 다르고 문제의식이 다르다. 그런데 이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국가를 개혁하겠다, 혁신하겠다고 하면서 개혁과 혁신의 내용이 없다. 아니 권력만 쥐면 금방, 뚝딱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민주진보 동네의 대권 주자들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헛소리, 헛발질은 이런 몰지각한 사고 방식의 산물이다. 뱃지를 단 의원들의 무의미한 법안질의 뿌리도 같다. 대권 주자와 국회의원의 내공이 형편없으니 문고리 잡고, 귀 잡은 자의 편향이 거의 걸러지지 않는다. 자신의 발언과 행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망하고 나서나 알까???
정치인은 뱃지만 달아주면, 인기만 있으면 누구나 웬만큼 할 수 있다는 인식만큼 망국적인 착각은 없을 것이다. 아마 한국 국회의원의 90%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보수와 진보의 사고 방식이, "묻지마 힘"이 판을 갈랐던 해방공간과 1987~88년에 형성되었기 때문일까???? 참 난적이다.
PS. 정치인이란 뭐하는 존재인지 다시 생각한다. 국민의 요구, 불만, 기대, 열망을 받아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구하는 자다. 지식과 지혜는 원래 좋은 문제의식이나 좋은 질문 없이는 생산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정치가 무뇌 상태가 되면 국가경영과 관련된 제반 컨텐츠--법, 제도, 정책 등--가 생산되지 않는다. 아무튼 질문을 잘 할줄 모르는 자는 정치인으로서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다. 그리고 정치인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정책(가설)을 구현하는 자다. 이건 용기와 책임이 필요하다. 이 가설이 시대적 요구와 공진을 일으키면 상을 크게 받고, 아니면 책임지고 물러가야 한다. 자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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